고고씽베베의 경제,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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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10살 조카를 물고문까지 해가며 폭행해 숨지게한 이모와 이모부에게 살인죄를 적용한다고 합니다

또한 숨진 아이의 친모도 아동복지법상 방임 혐의로 입건했다고 하네요

경찰은 원래 이들을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조사했으나 조카가 죽을 수도 있다고 인식한 상태에서도 학대를 계속했다는 진술을 확보했고 살인죄로 죄명을 변경했다고 합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모와 이모부인 30대 여성과 그 남편은 지난 8일 오전9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한 아파트 화장실에서 조카를 때리고 욕조 물에 머리를 담가는 등 학대해 숨지게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dbinvestcorp.kr

조사결과 이들은 조카의 팔과 발을 노끈으로 결박한 뒤 10여분 간 3~4회에 걸쳐 머리를 욕조 물에 강제로 넣었다가 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모는 머리를 이모부는 다리 부분을 붙잡았으며 서로 숫자까지 세어가며 학대 행위를 지속한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하네요.

 

이들이 신체적인 학대를 시작한 것은 지난해 12월 말부터이며 말을 듣지 않고 대소변을 못가리자 손들기 등 벌을 주는 것 부터 시작해서 빗자루 등으로 때리는 등 점차 심해졌고 이후 무차별적인 폭행과 물고문까지 이뤄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네요

숨진 조카의 몸에서는 멍과 상처가 발견되어 최근까지 학대가 이뤄졌다는 것이 드러났고

부검의는 속발성 쇼크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1차 소견을 내놓았는데요.

속발성 쇼크는 외상으로 인해 출혈이 발생해 순환혈액량이 감소하면서 쇼크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피해자의 친모는 남편과 이혼 후 2019년 9월부터 딸과 함께 살았지만

이사문제와 직장생활로 딸을 돌볼 여력이 되지 않자 작년 11월 초 언니 집에 맡겼다고 합니다.

가해자인 언니가 학대 내용을 친모에게 전달한 카카오 메세지가 발견되어 아동학대 방임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받고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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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가해자가 검찰로 송치되면서 형사와 기자들이 혐의를 정해놓고 짜맞추는 것 같다며 잘못했다고 생각은 하지만 특별히 어떤 말도 하고 싶지는 않다는 둥 혐의를 부인하는 듯한 말을 남겨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https://tv.naver.com/v/18542489

[영상] "기자님도 형사님도 다 정해놓고 질문만"…살인죄 적용된 '조카 물고문' 이모 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