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씽베베의 경제,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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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5G서비스가 상용화된지 어느덧 2년이 되어 가는데요

저도 5G폰을 샀지만 5G를 써본적은 없습니다... LTE로만 연결되더군요

그래서 결국 4G요금제로 바꿔서 쓰고 있는데요

22일 네이버 카페 <5G 피해자모임>에서 공동소송 플랫폼 <화난사람들>을 통해서 5G 품질 불량과 관련해 100만명 이상 소송인단 모집을 목표로 손해배상 청구 집단소송을 진행하기로 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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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피해자모임은 정부와 이동통신사가 대대적으로 홍보한 고품질, 초고속 5G서비스 구현을 위해 필요한 5G 전국망 구축이 지체되고 있다며 이통 3사의 불완전한 서비스 이행에 고의, 중대한 과실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dbinvestcorp.kr

정부 또한 이통사들에게 5G주파수를 할당할 때부터 기지국 구축을 수년간 유예해줬다며 정부와 이통사가 5G 서비스 제공 의무를 불완전하게 이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 사전에 알고도 서로 묵인하기로 계획했따고 주장했다네요

과기부 집계에 따르면 국내 5G 가입자는 약 1200만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17%수준이지만 5G 기지국은 전체 기지국의 10%에 못 미치고 있다는데요 이통사 평균 5G 다운로드 속도는 지난해 하반기 690Mbps로 LTE의 4배가 넘긴하지만 애초에 홍보했던 LTE의 20배 속도에 비하면 크게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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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하는 서비스는 쓰지도 못하는데 비싼 요금제에 수많은 민원과 항의에도 불구하고 강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보상을 회피하는 등 이용자들의 민심은 극에 달했는데요 2년이나 지난 지금도 LTE를 쓰는것과 차이가 없으니 2년간 비싼 요금제를 유지해온 사람들에게는 거의 사기당한거나 마찬가지 아닌가 싶네요

이통3사의 5G서비스 가입 및 이용 고객은 누구나 집단 소송에 참여 가능하다고 합니다

5G 이용 중 인터넷 접속 장애 캡처 화면, 구글 내 위치 정보 화면 등의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고 하네요

이번 소송을 통해 4G 요금 대비 부당하게 납부하고 있는 5G 서비스 이용 요금을 환수할 계획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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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데 안 터져" 품질 논란 5G, 결국 집단소송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