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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빠른 은퇴의 꿈에 불타는 파이어족, 당신은 욜로인가 파이어인가? 동부인베스트

by 고고씽베베 2020. 5. 20.

해외선물거래 같은 경우에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하루 종일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회사에 다니면서 주식과 업무를

병행할 수 없는 분들께 좋은 대안 투자가 되고 있기도 하죠.

어느 방향에서든 수익의 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잘만 이용한다면 주식보다 훨씬 큰 이익을 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증거금이 필요한 투자였기 때문에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수익성을 높게 낼 수 있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쉽게 다가가지는 못했었습니다.

 

 

You Only Live Once
한동안 유행했던 욜로(YOLO)족이죠? 인생은 한번 뿐이니 뒤는 걱정하지 말고 즐기는 트렌드였는데요
요즘에는 욜로의 정 반대인 파이어(FIRE)족이 등장했다고 하네요.
파이어는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 의 줄임말로 극단적으로 허리띠를 졸라매 부를 축적, 조기 은퇴(40대에 은퇴)하는 것이 목표인 신인류라고 해요.

파이어족은 2018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는데요. 대학 졸업후 평균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2-30대 직장인들 중에서 파이어 운동(극단적 절약으로 조기 은퇴하자는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네요
미국에서는 작은 텃밭을 만들어 직접 재배한다거나 빌려쓰거나 웬만한 거리는 걸어다니는 등 소비를 줄이는 방식으로 돈을모아 은퇴한다는 방식이었는데요


한국에 들어오면서 일부는 소비 축소보다는 공격적인 투자로 목표를 이루는 것으로 바뀌었다고해요
투기성 짙은 파생상품이나 개미 주식,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나아가 도박...까지 한다고 하네요...
잡코리아와 알바몬의 설문에 따르면 절반보다 조금 많은 인원이 짠테크를 한다고 하네요.
거의 반반으로 나뉘었다고 보면 될까요?

사실 욜로족와 파이어족은 시기가 다를 뿐이지 공통점이 있는데요,
욜로는 젊은 시절에 편하게, 파이어족은 일단 안정감부터 갖추고 노후까지 욜로족처럼 사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이에요.

미국의 경우 노후 목표 자금은 약 10-20억이라고 하는데요. 이 돈을 주식이나 부동산 등에 투자해 연 5% 안팎의 이자나 배당수익을 노후생활비로 사용한다는 계산이래요.


즉 10억원의 5%. 연 수익이 5천만원 정도로 혼자 산다는 전제 하에 생활에 전혀 무리가 없다고 하네요.

파이어족이 늘어나는 만큼 소비가 줄어 경제적으로 타격이 있을 수 있다고도 해요.
사실 파이어족이 아니어도 이미 전염병으로 인해 소비가 크게 줄어서 나라에서 재난지원금을 주며 소비를 독려하고 있기도 하구요.


미국에서는 고소득 직종에 속해 있으면서도 소비를 하지 않는 파이어족이 느는 것이 반갑지 않다고 하네요.
그도 그럴것이 2018년 기준으로 미국 경제에서 민간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85%라고 하네요

빨리 은퇴한다는 목표를 이룬 후에도 저는 문제가 있다고 보는데요


사실 저 목표는 은퇴 후에도 사치를 부리지 않고 살아야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만큼
그런 삶에 재미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인간이 사치 한 번 안부리고 노후까지 그렇게 살 수 있을까요?
무슨 일을 하든 동기부여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한 평생 절약만 하고 살아야 할 파이어족에게 은퇴 후에 동기가 있을까요...?
저는 확신하지 못하겠네요. 아마 중간에 돈이 부족해서 늦은 나이에 더 일하게 될지도...?

https://tv.naver.com/v/9879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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